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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인테리어

요즘 뜨는 타일 시공법

by 아키노마드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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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타일방식과 최근 들어 많이 유행하고 있는 전통 방식과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를 알려드립니다.

바닥에 대형 규격의 폴리싱 타일이 시공 된 모습

📌 예전 시공법과 뭐가 다를까?

💧 전통 방식은 시멘트+줄눈이 기본

과거 타일 시공은 주로 몰탈(시멘트+모래)에 타일을 눌러 붙이고, 그 사이를 줄눈재로 채워 마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방식은 튼튼하지만 건조 시간이 길고, 줄눈 오염이나 타일 들뜸 같은 문제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 지금은 빠르고 깔끔하게 시공

최근에는 전용 접착제, 건식 시공, 레벨링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되며 빠르고 정밀한 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디자인도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대입니다.

📌 요즘 많이 쓰는 시공 방식

💧 건식 시공 (Dry Fix)

시멘트 몰탈 없이 전용 타일 접착제 또는 보드판 위에 타일을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시공 속도가 빠르고 철거도 용이해 리모델링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레벨링 시스템

타일 간 높이와 간격을 맞추는 스페이서(조인트 키트)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들뜸 방지와 균일한 마감가능해 고급 마감이 필요한 공간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 무줄눈 시공 (No Grout)

타일 사이 간격을 거의 두지 않고 시공해 줄눈을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줄눈 오염 걱정이 없고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 인테리어 트렌드도 함께 진화 중

💧 육각형·패턴 타일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 외에 육각형, 마름모, 혼합형 패턴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포인트 벽이나 바닥에 독특한 질감을 줄 수 있어 개성 있는 공간에 자주 사용됩니다. 이국적인 디자인의 포인트 타일의 사용은 공간에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 대형 타일 트렌드

600 ×600, 800 ×800, 심지어 1200mm급 타일까지 대형 타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줄눈이 적어져 넓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호텔 욕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습니다. 실제로 요즘은 학교 시설물, 관공서 등의 건축물에도 대형 타일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컬러 줄눈재 활용

줄눈도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인 요소입니다. 기존의 흰색·회색에서 벗어나 블랙, 브라운, 골드, 파스텔컬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연출이 늘고 있습니다. 

💧 유광+무광 믹스 시공

같은 공간에 유광과 무광 타일을 혼합해 빛 반사와 질감 차이를 활용하는 시공도 트렌드입니다. 거실 바닥은 폴리싱, 욕실 벽은 무광처럼 조화롭게 연출합니다.

📌 마무리하며

이제 타일 시공은 단순히 붙이는 공정을 넘어, 디자인의 일부이자 기술의 총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공 방식이 달라지면 유지 관리가 쉬워지고, 공간의 느낌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고정관념을 조금만 벗어나면, 타일은 가장 감각적인 마감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처럼 좁은 공간에 혼자 있어야 하는 공간에 센스 있는 타일 마감재의 시공은 행복감을 주기도 합니다. 작은 차이가 공간 전체를 바꾸는 오늘, 타일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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